'이재명 지사' 강력 리더십 코로나19 위기 돌파 견인…유력 대권 후보 부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 위기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유력 대권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코로나19가 들불처럼 번져가면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풍전등화(風前燈火) 격의 위기를 맞았을때 이재명 지사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단행, 국민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호응을 얻었다.
◆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 코로나19 확산 차단 성공…민주당 압승 견인
실제 이재명 지사의 신속한 조치로 인해 서울 부산 광주 등 다른 지자체들도 과감하게 조치를 나서게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음을 부인할수 없다.
만약 신천지에 대한 전수조사에 성공하지 못했다면 코로나19 해외 감염력을 봤을때 '방역' 실패는 100% 확실했으며 이럴 경우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압승은 커녕 미래통합당 등 범야권이 국회 과반수를 차지했을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실제 코로나19 확산 초기 보수 진영에서는 '이대로 가면 총선 승리'를 예상했던데다 총선 개표에서 수도권을 비롯 많은 선거구에서 3%P 이내 접전 선거구가 24개에 달하는 등 접전 선거구가 많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였다.
3%P 차이의 경우 1.50%P, 5%P 차이라도 2.50%P 이상만 돌아서도 결과는 뒤집히기 때문이다.
지난 2월18일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대구에서 발생,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감염병 확산세가 들불처럼 번져가며 하루 최고 909명이 늘어나는 등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갔다.
이재명 지사는 신천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신속히 실시함과 동시에 이만희 회장 등 신천지를 몸소 강하게 압박, 경기도 신도 명단 3만3592명 등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물론 문재인 대통령 주도 아래 방역당국이 1월27일 진단키트 생산을 업계에 적극 주문, 충분한 진단키트를 미리 확보함으로써 2월 검사 확대에 밑받침이 된 것도 사실이다.
◆ 국가 브랜드-대외 신인도 급상승…S&P "내년 한국경제 5% 고속성장"
코로나19에 대한 투명하고도 성공적인 방역 결과는 각국 정부와 전세계 외신들로부터 한국을 다시 평가하게 했다.
유럽과 미국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전지역으로 코로나19가 급속 확산되는 와중에서도 한국만 안정화되면서 집권 여당인 민주당의 대승을 이끌어내는 결과를 가져왔다.
코로나19 이후 세계경제가 추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신용평가사인 S&P는 한국은 내년 '5% 고속 성장'을 예견할 정도로 국가 브랜드와 대외 신인도는 급상승했다.